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팜톱 컴퓨터 (문단 편집) == Windows CE를 탑재한 핸드헬드 PC == 키보드가 달린 Windows CE PDA다. 보통 줄여서 핸드헬드 PC라고 불렀다. 대충 조그마한 노트북이나 [[전자사전]]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사실 화면이랑 키보드 달린 작은 기계를 만들다 보면 노트북 모습이 되는 건 필연이니까... Handheld PC는 Windows CE (핸드헬드 PC Edition) 를 탑재한 팜톱 폼팩터의 컴퓨터를 가리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상표명. 핸드헬드 PC ⊂ Palmtop PC 이다.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사실, Windows CE [[운영체제]]의 최초 콘셉트는 핸드헬드 PC에서의 이용을 상정한 것이었다. [[1995년]] 발표된 코드네임 "[[https://www.microsoft.com/msj/archive/S5FD.aspx|페가수스]]" 탑재 기기의 필요 조건을 보면, 알파벳 키, 표준 문장 부호 키, Ctrl/Alt/Shift 키를 탑재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블랙베리(기업)|블랙베리]]처럼 바형 키보드 탑재 기기를 만들 게 아니라면, 팜톱 컴퓨터가 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그 외의 최소 요구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었다. * 1개 이상의 PCMCIA 확장 슬롯 * [[시리얼 포트]]를 이용한 데스크톱 연결 가능 * 1개 이상의 IrDA([[적외선]]) 송수신기 * 회색조 4단계, 480×240 해상도 이상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 기기 크기 7"×4"×1" (17.78×10.16×2.54cm) 이하 Windows CE를 장착한 기기는 같은 팜톱 형태의 Palm기기 등에 비해 윈도우와 호환이 잘 되었으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특히 워드나 엑셀 파일을 읽고 쓸 수 있었다는 게 강점이었다. 액티브싱크가 최적화 및 속도 등등 말이 많은 프로그램이었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90년대 까지만 해도 대안이 거의 없었다. 당시 핸드헬드 PC를 제조, 판매했던 회사들로는 HP, [[NEC]], [[LG전자]], [[카시오]] 등이 있었다. HP는 200LX를 계승하는 시리즈를 제조하다 이후 조나다로 이름을 변경하였고, [[NEC]]는 모바일프로 시리즈, [[카시오]]는 카시오페이야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디스플레이 요구사항으로 480×240 해상도의 회색조 4단계 LCD 이상의 사양만을 요구했으나, 절대 다수의 핸드헬드 PC들이 가로로 길쭉한 2.6:1 비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출시되었다. 굳이 9를 곱하자면 23.4:9이므로 긴 휴대폰도 이 비율을 넘지 못했다.[* 참고로 아이폰 X는 약 19.9:9의 비율이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삼성 갤럭시 기종은 18.5:9이다. 그나마 21:9로 긴편인 뉴 초콜렛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해상도로 따지면 대략 640x240 정도? 왜냐하면 키보드 길이와 화면 길이를 맞추려면 자연스럽게 화면이 길어진다. 이렇게 길쭉한 화면을 가지고 있는 장치들은 Wide Display라서 눈에 확 들어오고 인터넷 등을 할 때 좌우로 스크롤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 등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걸었다. 하지만 모든 핸드헬드 PC들이 이런 비율을 가지고 있던 건 아니다. [[NEC]]와 [[카시오]]의 몇몇 제품은 긴 화면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런 핸드헬드 PC들은 대충 [[VHS]] 비디오테이프보다 살짝 큰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모든 핸드헬드 PC들이 저 정도 사이즈였던 건 아니고, [[삼성전자]]의 이지프로 스위블이나 같은 경우 거의 노트북 사이즈. 10시간에 달하는 배터리타임과 완전한 키보드 구성으로 기업용으로 많이 팔렸다. NEC의 MobilePro 역시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당연히 더 작은 크기의 기기들도 있었다. HP 320LX나 조나다 등등은 크기가 작았다. WinCE 3.x까지는 핸드헬드 PC용 에디션과 Pocket PC(일반 PDA)용으로 운영 체제가 구분되었으나, WinCE .NET(4.x)가 출시될 즈음에는 핸드헬드 PC의 인기가 시들해져 별도의 판본이 출시되지는 않았다. 이런 운영 체제 구분과 폼팩터 차이로 인해, 앱 좀 제대로 굴려보려면 CPU 아키텍처[* 당시에는 [[MIPS]]가 [[ARM(CPU)|ARM]]보다 잘 나갔다! ]와 운영 체제 버전, 에디션까지 다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기도 했다. 이는 거의 모든 윈도우 CE 기기의 숙명으로, PMP와 내비에 대해 다루는 '네비인사이드' 라는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면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PMP를 사용하던 세대들은 아마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현재는 [[내비게이션]]조차 고성능의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어 나오기 때문에 네비인사이드에서도 윈도우 CE 관련 자료는 업데이트가 끊겼다. [[아이나비]] 항목 참조. [[한국]]에서는 [[LG전자]]의 모빌리안(Mobilian), 삼성전자의 이지프로, [[NEXiO|넥시오]] 등이 출시되었으며, 수입 기종으로는 [[NEC]]의 시그마리온1이 '''모디아'''라는 이름으로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그 외에도 HP의 조나다 등이 정발되어 판매되었다. HP의 조나다 시리즈는 팜톱 컴퓨터도 있었고 PDA도 있는 등 다양한 종류를 아우르는 시리즈였으며, 딱히 뛰어난 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00LX의 버프를 받아 상당히 유명한 기종이었다. 그 중 710, 720 모델에는 JLime이라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 LG 모빌리안은 [[http://comandgame.tistory.com/307|당시 광고]] 무게 372g. [[1997년]] [[10월]] 59.3만원에 시판되었다. 히타치 60Mhz 32비트 CPU, 4MB DRAM, 8MB ROM을 지니고 있었다. 28.8Kbps [[팩스]] [[모뎀]]을 장착하고 있어 전화선을 통해 인터넷, [[이메일]] 송수신이 가능했다. 오늘날 기준으로 5.6" 화면 (127mm×65mm)를 지니고 있었고 해상도는 18:9 비율의 480×240이었다. PCMCIA 슬롯으로 확장이 가능했다. 1998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승부사]]에서도 PPL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핸드헬드 PC는 비싼 가격과 애매한 휴대성, [[모바일]] 인터넷이 불편하다는 등의 이유로 시장에서 차차 밀려나기 시작했고[* 이걸로 인터넷을 하려면 전화기나 전용 모뎀을 사용해야 했다. 당연히 요금도 많이 나오고 속도도 느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컴퓨터와 원격으로 연결해 이메일이나 파일 등을 수신할 수 있었다는 점은 장점이었다.] , 결국 [[2000년대]] 중반쯤에는 대부분의 핸드헬드 PC들이 [[단종]]되었다. 또한 핸드헬드 PC들은 공통적으로 심한 액정 잔상 현상이 있었다. 동영상을 보라고 만들어진 기기는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지만, 이것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2009년]]부터는 샤프전자 RD-EM1을 시작으로 Windows CE 탑재 전자사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CE 5.0 core, 4~30GB의 넓은 저장용량 등의 특징을 나타냈다. 핸드헬드 PC 목적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겠지만 키보드도 달려있고 프로그램 설치도 가능하므로 사실상의 [[정신적 후속작]]에 가깝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에뮬레이터]] 게임이나 포켓 도스를 통해 도스 호환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2012년]]경 대부분 단종되었다. [[2018년]] 현재에는 3~4만원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전자사전, UMPC, [[MID#s-2]] 등을 핸드헬드 PC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공교롭게도 앞에서 언급한 기계들 역시 시장에서 버림받아 전부 [[망했어요|망해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